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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추격 유한양행 '역전 성공할까'
[ 2007년 08월 29일 02시 42분 ]
한미약품과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유한양행의 3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한미약품에게 제약사 연매출 2위 자리를 내준 유한양행은 올해 2분기 1280억원 매출 보이며 12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한미약품을 앞선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29일 한화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유한양행이 지난해 영업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도 있지만 '레바넥스' 등 신제품이 성장하며 3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했다.

유한양행의 3분기 매출액 및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0%, 91.4%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것이 한화증권의 설명이다.

특히 보고서에는 유한양행의 안정적 성장 가능성을 세가지로 들어 설명했다.

먼저 보고서는 유한양행의 최초신약 레바넥스가 1분기 14억, 2분기 3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출시 1년만에 연간 100억원대의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한양행의 외형 및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화증권은 유한양행이 장기공급계약 체결로 인한 수출 안정성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보고서는 "에이즈 치료제 원료 'FTC', 항생제 원료 'PMH' 등 핵심 원료의약품을 해외 유명제약사에 장기공급하는 계약이 체결됐다"며 "유한양행의 수출부문은 수익성 뿐만 아니라 안전성도 담보하고 있어 더욱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또한 3년간 부진했던 자회사 유한킴벌 리가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는 것이 한화증권의 설명이다.

한화증권은 보고서에서 "최근 3년간 부진했던 유한양행의 자회사 유한킴벌리는 상반기 매출액 및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6.9%, 32.3 성장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향후 수출 부문이 유한킴벌리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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