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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충남도청 인근 새 병원 건립
[ 2007년 08월 29일 09시 51분 ]
건양대학교병원이 충남 도청 이전 신도시 내정지인 홍성군에 새 병원을 설립한다.

김희수 건양대 총장과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29일 충남도청에서 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이 이뤄지기까지 충남도는 적잖은 맘 고생을 해야 했다.

대학병원 유치가 도청 신도시 사업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열쇠라고 판단, 사업자 유치를 진행했지만 선뜻 나서는 신청자가 없었다.

2020년까지 인구 10만 도시로 조성한다는 충남도의 계획에도 불구하고 병원 입장에서는 인근 지역의 의료 수요를 감안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

하지만 충남 논산 출신으로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김희수 총장과 협의를 진행했고 김 총장이 장고 끝에 용단을 내리며 MOU 체결이 성사됐다.

MOU 체결에 따라 건양대는 도청 이전 신도시 도시개발구역 내에 2012년까지 대학병원을 설립할 예정이며 충남도는 각종 인·허가 절차 등 행정적 지원에 최대한 협력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충남도·대한주택공사·한국토지공사 등은 건양대 병원설립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학교 측이 희망하는 소요부지 확보해 줄 예정이다.

도청 이전 신도시에 건립될 건양대학교 새 병원은 부지면적 3만3000㎡, 건축 연면적 1만3200㎡ 규모로, 신도청사가 완공되는 2012년 말 입주하게 된다.

김희수 총장은 "도청 신도시 새 병원 설립은 지역의 의료증진 기여는 물론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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