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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폐암 치료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 2007년 09월 03일 02시 15분 ]
역대 최대 규모의 의학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세계폐암학술대회가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이진수 조직위원장(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은 2일(일) “폐암 치료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소회를 밝히며 “진단 분야에 있어서는 폐암 진단의 새로운 병기 분류 기준이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막을 올린 제12차 세계폐암학술대회(12th 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는 6일까지 ‘Let's make lung cancer history’을 주제로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진수 조직위원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의학분야 국제학술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함으로써 폐암 연구 및 진료 분야에서 그 위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시키겠다”면서 “앞으로 폐암 치료 및 연구 분야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도 “폐암을 비롯해 한국은 앞으로도 질병 극복이라는 인류 공동의 목표를 향해 최대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폐암을 비롯한 암으로 부터 귀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은 인류 공동의 소망이며, 공통의 과제”라고 전제하면서 “한국 정부는 ‘암 관리법’을 제정, ‘암 정복 10개년 계획’을 수립해 폐암을 비롯한 주요 암의 예방과 치료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국제암연구소에 가입해 암 극복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도 동참하고 있다”고 부연하고 “세계를 무대로 더욱 활발하게 교류해 나갈 것”이라고 단언했다.

실제로 폐암 예방 및 폐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 방안 등 230여명의 세계 석학들의 강연과 210편의 구연, 1080여편의 포스터 발표가 이뤄져 예방에서부터, 진료, 치료에 관한 최신 연구 동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역학 연구를 통한 폐암의 원인 ▲폐암에 대한 새로운 병기 결정 기준 ▲폐암 조기진단 ▲환자의 삶의 질 향상 방안 등이 논의된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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