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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 꿈 '메디컬 사이언스 파크'
[ 2007년 09월 04일 21시 58분 ]
‘빅5’ 병원의 약진이 어느 때보다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가톨릭 새 병원 개원준비단장과 함께 가톨릭의료원 수장에 연임된 남궁성은 의무원장[사진]은 4일 새 병원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했다.

남궁성은 의무원장은 4일 “제2의 중흥기를 맞이하기 위해 ‘메디컬 사이언스 파크’ 구축을 장기적 목표로 설정했다”면서 “병원-의료-교육-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적 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제2의 연구 병원을 설립함으로써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차근차근 사업을 진행시키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남궁성은 의무원장은 “여의도성모병원, 강남성모병원 할 것 없이 철저하게 능력 위주의 의료진들로 진용을 갖추겠다”면서 “타 대학 출신이라도 실력이 검증된다면 과감하게 채용할 의사가 있다”고 강조했다.

3차례 연임되면서 이례적인 사례로 이목을 끌고 있는 남궁성은 의무원장은 실제로 ‘새병원개원준비단장’의 감투까지 쓰게 돼 이후 새 병원 개원을 진두지휘한다.

가톨릭 새 병원의 성공적인 마무리 등 당면한 현안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의료원측의 방침과 맞닿아 있다. 여기에 승계 작업을 안정적이면서도 빠르게 잡아가기 위한 포석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는 것.

앞서 가톨릭대학교 새병원개원준비단은 지난 1일 발족, 남궁성은 의무원장을 전격 지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소프트웨어 준비에 돌입하면서 가속 페달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임상 각과 준비위원장 발령과 그 동안 nU 프로젝트 등을 통해서도 시동을 걸어왔던 것.

인사 개편을 통해 ‘파격’보다는 ‘안정’속에서 체질 개선을 기하는 방법을 택한 것으로 예상되는 가톨릭의료원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남궁성은 의무원장은 “그 동안 가톨릭 의료진들이 출중한 실력을 겸비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드웨어적인 면에서의 지원이 다소 미흡했다”면서 “새 병원 개원을 기점으로 이러한 요인들을 개선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국내외적으로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섬으로써 새 병원 개원과 함께 동북아중심 병원을 달성한다는 게 뼈대다.

그는 “모든 역량을 새 병원 건설에 집중해서 인적 물적으로 총망라한 투자를 하겠다”고 피력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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