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5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추계학회 스폰서 제안에 '제약사들 멈칫'
[ 2007년 09월 06일 03시 15분 ]
제약계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이번 리베이트 파문이 추계학술대회를 앞둔 의료계 학회들에도 여파를 미치고 있어 주목된다.

의료계 각 학회들의 추계학회 시즌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예년에 비해 스폰으로 나서겠다는 제약사들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

5일 의학계에 따르면 일부 학회는 제약사들의 지원이 적어 행사 규모를 줄이고 있고 일부에서는 행사 차질을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상은 공정위 조사결과를 앞둔 제약사들이 학회지원에 상당한 부담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공정위의 조사가 제약사와 병원 차원을 넘어 학회까지 확대, 진행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약사들의 학회지원을 위축시키고 있는 것.

지난 5월 제약계가 리베이트성 학회지원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 역시 이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제약협회 김정수 회장은 당시 16개 시도의사회 및 138개 의학회 산하 학회들에 직접 발송한 서신을 통해 제약업계의 불공정거래 근절 의지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 회장은 "제약계는 학회 지원 및 병원 발전기금 기부행위를 우선적이고 중점적으로 근절해야 할 불공정거래행위로 선정했다"며 "이미 약정된 발전기금도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의사들의 양해를 구했다.

이처럼 대내외적으로 학회지원에 대한 압박이 계속되면서 제약사 입장에서는 최고의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학회지원에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게 된 것.

한 제약사 임원은 "그동안 학회는 지원대상 1순위였지만 최근 상황에서는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다"며 "지원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심정도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제약사 마케팅 책임자는 "학회시즌을 앞두고 각 학회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고 있지만 선뜻 지원을 약속하기가 망설여 진다"고 털어놨다.

공정위 조사 등 전반적인 사회분위기로 인해 제약사들의 학회지원이 줄어들자 당장 행사를 치러야 하는 학회들이 다급해졌다.

모 학회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행사부스 설치를 희망하는 제약사들이 현격히 줄었다"며 "행사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회 임원은 "공정위 조사로 인해 제약사들이 상당히 위축돼 있는 것 같다"며 "이번 추계학회의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당초 이달 30일 개최키로 했던 전국약사대회도 제약사들의 지원 기피로 재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11월 25일로 연기됐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