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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곰팡이 기준 등 한약재 질 관리 착수
[ 2007년 09월 05일 21시 45분 ]
한약재에 곰팡이 균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미 한약의 질 관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진다.
보건복지부는 식약청에서 ‘생약의 곰팡이 독소 허용기준 및 시험방법(고시)’ 제정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식약청은 우선 9개 시범품목을 대상으로 곰팡이 독소 허용기준 마련 위해 이미 입안예고(2007. 8. 7~8. 31)를 실시했다.
복지부는 “한약재는 주로 달여 먹는 것(탕제)이기 때문에 곰팡이에 대한 직접적 위해성을 논하기는 어려우며 외국에서도 강제규정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한약의 질 관리를 위해 자체적으로 국산한약재의 안전성 및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BTL)’을 내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수한약 포장·보관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우수한약개발연구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한국소비자원은 유통 중인 한약재 12종 96개 제품에 대해 곰팡이균과 곰팡이 독소 오염 정도 시험 및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96개 제품 중 산 황기·진피·후박 및 북한산 복령 등 4개 제품은 유럽약전 최대 허용한계치(g당 50만개 이상)를 초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소보원은 한약은 달여먹기 때문에 곰팡이에 의한 직접적 위해성은 낮지만 관리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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