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3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政, '생동성 시험기관 지정' 의료계 압박?
[ 2007년 09월 06일 21시 55분 ]
오는 17일 국립의료원의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앞두고 의료계가 강력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정부가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기관 지정제도 도입 법안을 발의해 의료계를 압박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의료계는 이번 법안을 두고 성분명처방에 대한 근거 법안이라고 해석하며 특히 시기상으로 봤을 때 의료계를 압박하는 법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5일 비임상시험 실시기관과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기관 또는 임상시험 실시기관의 지정제도 도입과 관련된 약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은 의약품 품목허가를 신청할 때 제출하는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시험성적서를 식약청장이 지정한 전문 시험실시 기관에서 발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 동안 생동학적 동등성 시험기관의 경우 법률이나 시행규칙 등에 지정 규정이 없었다. 지난 생동성파문이 일어났을 때 시험기관들이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복지부는 이번 법안으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의 신뢰성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의료계는 이번 법안이 성분명처방을 시행할 수 있는 근간이 되는 규정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앞두고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기관을 지정한다는 법안을 발의했다는 것 자체가 의료계를 압박하기 위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지정받은 시험기관을 통해 생물학적 동등성을 인정받으면 같은 효능을 가진 약으로 간주돼 성분명처방을 도입할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앞두고 법안을 발의했다는 것은 의료계를 압박하기 위한 방법"이라며 "정부는 지난 생동성 파문 이후에도 명확한 설명을 못한 상황에서 생동성에 대해 법 규정을 만드려 하고 있다"고 언성을 높였다.

다른 관계자는 "생물학적 동등성은 성분명처방과 같은 의미다"라고 강조하며 "시험기관을 통과하며 같은 약효를 가진다고 봐 성분명처방 품목이 대거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복지부는 이번 법안이 생동성 파문 이후인 지난 2006년 10월부터 준비됐고 법제처의 심사가 늦어져 지금에서야 발의됐다며 의료계의 민감한 반응을 우려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임상·비임상 시험기관 지정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는 상황이었고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기관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생동성 파문 이후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된다는 방침에 따라 법안을 준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법안이 분량이 많아 법제처 심사가 늦어져 지금 발의됐을 뿐 성분명처방 시범사업과는 어떤 연관도 없다"고 강조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