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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女 유방암 심각성 더 커"
[ 2007년 09월 07일 01시 05분 ]
흑인 여성들이 유방암 발병 시기가 빠르고 치료가 어려워 사망 비율이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유방암 컨퍼런스’를 통해 발표됐다.

미국 미시건 주립대학 캐서린 리 박사는 “이번 발견은 인종에 따른 유방암 치료의 차이를 제시한 이전 연구 결과를 지지하며 실험 참가자들의 수입수준, 교육수준, 보험 보장 등의 데이터에 근간을 두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계 흑인들이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에 유방암 진단을 받으며 동일한 나이의 암 전이 상태가 백인들에 비해 더욱 심각한 경향이 있다"며 "미국 전역 1,600개의 병원의 17만79명의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중 90%가 흑인이었고 백인은 10% 남짓이었다"고 설명했다.

박사는 “흑인 중 39%가 ER-negative 종양을 지닌 것으로 이것은 백인들의 22%와 비교해 그 정도가 높은 것”이라며 “평균 진단 시기는 흑인들이 57세인데 반해 백인들은 62세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발견이 그간 주장된 인종에 따른 유방암 심각성의 차이에 대한 주장을 지지한다”며 “이것은 유방암 환자들의 생존성의 차이와 직결된다”고 말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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