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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체지방 高 디스크 수술후 재발률 ↑
[ 2007년 09월 09일 07시 13분 ]
나이가 많거나 체지방률이 클수록 디스크 수술 후 재발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퇴행성 변화와 돌출형 디스크 탈출 등도 재발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들병원의 허리 디스크 수술 환자의 재발 원인을 분석한 논문이 SCI 학술지인 ‘최소 침습 신경외과지(MIN: Minimally Invasive Neurosurgery)’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2002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경피적 내시경 레이저 수술을 받은 허리 디스크 환자 중 재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각각 42명씩 나눠 총 84명을 추적관찰한 결과를 분석했다.

특히 명확한 결론을 위해 디스크 탈출이 중앙인 경우만 선택, 측면이나 척추사이구멍은 제외했고 재발그룹의 경우 수술 후 적어도 2주간 이상 증상이 없는 것을 확힌해마치나 감압으로 인한 일시적인 통증 완화 경우도 배제했다.

재발 원인에 대한 분석 결과, 나이와 신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 돌출형 디스크 탈출 등이 위험 요소로 나타났다.

나이가 많을수록, 체지방률이 클수록 재발 위험이 컸고 디스크 내부가 불안정해 퇴행성으로 변하거나 염증으로 인한 요통이 발생한 ‘척추골의 모딕 변화(Modic Change)’일 경우와 디스크 수핵이 터져나오지는 않았지만 돌출형으로 전반적으로 불거져 신경통을 유발하는 경우에 수술 후 재발률이 확연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발그룹의 평균 나이는 47.4세로 재발하지 않은 그룹(34.4세)보다 13세 높았으며, 신체질량지수도 재발그룹은 24.9, 재발하지 않은 그룹은 22.9로 차이를 보였다.

무엇보다 척추골의 모딕 변화나 돌출형 디스크 탈출증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가 재발그룹에서 70% 이상을 차지해 가장 큰 위험 원인으로 드러났다.

김포공항 우리들병원 김정목 신경외과장은 “이번 연구로 환자에 따라서 재발 가능성이 높은 인자들을 분석하여 적절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 수술 후에도 적절한 관리를 하게 하여 좋은 예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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