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 협심증, 관절염, 천식, 당뇨병 등과 같은 만성 질병들과 비교해 건강을 가장 많이 해치는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Lancet誌를 통해 발표됐다.
WHO의 Somnath Chatterji박사는 “WHO에 의해 작성된 60개국, 240,000명에 대한 데이터를 통해 평균 9~23%가 해당 질병(협심증, 관절염, 천식, 당뇨병)들 중 최소 하나 이상과 우울증 증상을 동시에 지니고 있음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는 다른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가 우울증을 지니고 있다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는 것.
박사는 “이번 연구는 연구 참가자들을 통해 작성된 운동력, 공간 지각력, 정보 기억력과 같은 일상 생활의 기능성에 대한 질문지에 근간을 두고 있다”며 “질문지 조사 결과 우울증이 다른 질병들에 비해 건강 상태를 해치는 정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부정적인 경우는 당뇨병과 우울증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경우이며 이 경우 예상되는 수명은 원래 수명의 60% 정도로 추산된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우울증에 대한 보다 개선된 치료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