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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의료기관평가 대비 각 병원 총력
[ 2007년 09월 10일 22시 10분 ]
2주기 의료기관평가가 내달로 다가온 가운데 각 병원들이 이를 대비한 모의평가를 실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펼치고 있다.

다른 병원과 달리 독특한 방법으로 모의평가를 실시하는 병원이 있는가 하면 일단 기본에 충실한 곳도 있다.

우선 각 병원들은 이번 의료기관평가에 앞서 실시하는 자체 준비과정에 상당히 조심스런 입장이다. 하지만 수차례의 모의평가를 통해 재점검을 실시하면서 직원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는 상황.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의 경우 직원들로 평가단을 구성, 각 파트별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의사와 간호사, 행정관리사 등 평가단 인원을 선출해 실전과 같은 모의평가를 실시하는 것.

병원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의 모니터에 이번 의료기관평가 포스트가 바탕화면으로 설정될 정도로 동서신의학병원이 이번 평가에 거는 기대가 크다.

경희의료원은 이미 4차례에 걸친 모의평가를 개최한 바 있다. 또 4차 평가에서 지적된 사항을 5차 모의평가를 통해 개선정도를 파악할 예정.

또 직원들에게 포켓용 평가지침서를 배포해 숙지하도록 하고 있다.

2번의 자체평가를 시행한 건국대병원은 TV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을 패러디한 골든벨 코너를 통해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료기관평가와 관련된 문제를 통해 정답을 맞히면 상품을 지급, 분위기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

건대병원은 다음 주 1차 리허설과 이어 2차 리허설을 거쳐 의료기관평가에 완벽하게 대비할 방침이다.

가톨릭의료원 강남성모병원은 새병원 준비로 인한 적정 인력 배치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 평가지침서가 나와있는 만큼 기준을 충실히 반영하며 새병원 준비로 인한 인력 기준을 합리적으로 배분한다는 뜻이다.

서울대병원은 진료프로세스 개선, 자체평가 실시 등으로 의료기관평가에 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각 병원들은 새롭게 추가된 평가지침에 준해 자체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병원 관계자는 “의료기관 평가 결과가 공개되는 만큼 각 병원들이 이번 의료기관 평가에 고심하고 있을 것”이라며 “알게 모르게 색다른 방법을 동원해 준비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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