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고형암의 수술적 치료 및 항암치료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실시된 ‘임상종양 인정의 시험’을 통해 309명의 임상종양 인정의가 배출됐다.
대한임상종양학회는 12일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총 348명이 지원해 1차에는 서류전형을 심사했고 2차에는 학회 고시위원회 규정사항을 준수했는지 그리고 3차로는 논문과 초록 발표에 점수를 매겨 합격 여부를 결정했다”며 “이 중에서 309명이 최종 합격해 88.8%의 합격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학회 관계자는 “전문분야별로는 대장항문외과가 가장 많은 97명이 응시했고 유방외과 85명, 상부위장관외과 81명, 간담췌외과 41명, 내분비외과 13명, 두경부외과 17명, 기타 16명 등 여러 분야의 전문의들이 포함돼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1차 인정의 자격시험은 지난 6월 서류심사 및 분류, 고시위원회 위원들의 1차 사정을 거쳐 이사회 2차 사정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정했다. 합격자는 6월 29일 홈페이지에 발표, 최근 자격증이 교부됐다.
학회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것이라 아직 시험 및 합격 여부 방법 등이 체계화 되지 않았다”며 “인정의 자격도 ‘평생’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몇 년에 한 번씩 시험을 치르는 ‘재 인정의’제도도 도입할 예정인데 몇 년으로 할지, 어떤 방식으로 할지 등 구체적 사안은 논의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응시하기위해서는 대한임상종양학회의 평생회원으로서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를 년 1회 이상 참석해야 한다”며 “전문의 취득 후 최근 2년 간 암환자 진료가 환자전체의 30% 이상이어야 하는 등 조건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회는 ‘임상종양 인정의시험’을 위해 지난 2005년 4월 고시위원회가 설치, 5월부터 인정의 자격, 학술 및 연수교육, 수련 및 수련병원, 자격인정시험, 자격갱신에 대한 규정을 마련했고, 지난 2006년 7월에는 세부전문의 추진을 위한 심포지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
또 지난 3월과 5월 학회기간에 인정의 시험제도 설명회를 개최, 원서접수 및 서류 전형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온라인 시험접수 시스템을 도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