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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먹는 피임약 '야스민' 출시
[ 2007년 09월 13일 01시 08분 ]
바이엘 헬스케어는 다음달 1일 체중증가를 막고 지루성 피부와 월경전 증후군도 개선시켜주는 먹는 피임약 '야스민'[사진]을 국내에 시판한다고 밝혔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지난 2000년 네덜란드에서 처음 발매된 야스민은 이후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세계 100여 개국에서 판매되며 안전성을 인정받아 세계반도핑기구(WAA)로부터 여성 운동선수의 도핑검사 제외 약물로도 승인 받은 유일한 피임약이다.

또한 야스민의 드로스피레논 성분으로 인해 피임약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체중 증가 현상이 없어 환자의 복용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드로스피레논은 생체 호르몬과 가장 유사한 화학구조를 가진 새로운 합성 황체 호르몬으로 기존 합성 황체 호르몬과 달리 체내의 수분과 나트륨이 체외로 배출되는 것을 도와 체중증가를 억제한다.

회사가 진행한 여러 연구결과 야스민은 피부의 피지 생성을 줄여 여드름 등 지루성 피부 개선에 부가적인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생리 전 또는 생리 기간 동안 나타날 수 있는 우울, 신경과민 등의 정신적 증상을 해소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여성호르몬 계열의 에치닐에스트라디올 0.03mg과 드로스피레논 3mg을 주성분으로 하는 야스민은 저용량의 먹는 피임약이다"며 "지속적 복용 시 99% 이상의 우수한 피임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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