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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식염수, 복강경 병변위치 파악 효과"
[ 2007년 09월 13일 21시 44분 ]
인디아 잉크와 생리 식염수 주입법을 이용한 대장 문신술이 복강경 수술에서 병변 위치 파악에 있어 안전하고, 유용한 방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 대장암센터 손대경 전문의[사진]는 지난 2004년 7월부터 올 1월까지 63명의 환자에게 대장 문신술을 시행한 결과를 분석했다고 13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중 62명(98.4%)에서 문신을 확인할 수 있었고 61명(96.8%)에서 병변의 위치를 정확히 찾을 수 있었다.

아울러 병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없었던 환자 2명은 수술 중 대장내시경을 실시했고, 수술 중 6명의 환자에서 잉크의 누출이 발견됐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열이나 복통 등의 증상이 없어, 인디아 잉크 및 생리 식염수 주입법을 이용한 문신술이 복강경 대장암 수술 병변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손대경 전문의는 “대장 종양의 복강경 수술에서 병변을 손으로 직접 만질 수 없으므로 병변의 위치 파악이 매우 중요하다”며 “위치 표시를 위해 여러가지 방법이 사용됐으나 현재 인디아 잉크를 사용한 문신술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조사 결과 생리 식염수 주입법을 같이 시행할 경우 안전성과 효과면에서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복강경 대장 수술에서 병변 위치 파악을 위한 인디아 잉크와 생리 식염수 주입법을 이용한 내시경적 문신술의 유용성’ 논문은 Surgical endoscopy 8월 17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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