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 제58차 서태평양 지역 총회가 지난 10일~14일 제주도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WHO 동남아시아 지역 사무처와 협력, ‘환자중심 보건의료’라는 정책 프레임워크 초안을 마련, 회원국들에게 실용적인 정책 지침을 제공했다.
WHO 서태평양 지역 시게루 오미 사무처장은 “단순한 질병 퇴치 차원에서 벗어나 완전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안녕을 실현한다는 차원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보존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며 “그동안 보건시스템은 문화적 배경, 심리사회적 요인, 의료 윤리 등이 간과돼왔다”고 역설했다.
이번에 마련된 정책 프레임워크는 환자중심 접근 방식을 원칙으로 ▲정보와 권한을 부여 받은 개인, 가정, 지역사회 ▲유능하고 대응성을 갖춘 임상공급자 등의 실천 영역을 설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