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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민을 생체실험 하려고 한다"
[ 2007년 09월 14일 03시 16분 ]
“국립의료원이 17일부터 환자 여러분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하겠다고 합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성분명처방 반대 대 국민 홍보전에 돌입했다. 특히 의협은 성분명처방을 생체실험으로 규정하고 국민들이 저지 운동에 직접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의협은 성분명처방 대국민 홍보 전단에서 대체조제에 따란 부작용 사례를 설명하면서 시범사업이 시행되면 환자들은 더 치명적인 환경에 놓일 수 있다고 엄중히 경고[관련기사 참조]했다.

이에 의협은 “국립의료원에서 처방 받은 약을 먹고 효과가 없거나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약사의 약바꿔치기, 대체조제로 인한 약화사고일 가능성이 크다"며 ”의심되는 부분이 있으면 의협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 환자 편에 서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의협은 약화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환자가 어떤 약을 복용했는지를 의사가 알아야 한다면서 조제내역서 발급 의무화를 주장했다.

의협은 “어떤 약이 처방됐는지 환자도 의사도 모르는 것이 대체조제의 가장 큰 문제"라며 "같은 약일지라도 유효성분, 혈중농도, 효능의 차이가 있어 치료 실패나 환자의 건강에 치명적인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또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이 안전하다고 자신한다면 공무원에게 먼저 적용시키고 전정으로 국민 편의를 위한다면 일반의약품의 슈퍼판매를 허용하라고 강조했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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