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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명처방' 전운(戰雲) 감도는 의료계
[ 2007년 09월 14일 22시 00분 ]
오는 17일 시행 예정인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이틀 앞두고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에는 전운(戰雲)이 감돌고 있다.

시범사업을 반드시 철회시키겠다는 것이 의협의 기본 원칙인 만큼 향후 어떤 투쟁 전략을 제시할지 막판까지 고민이 거듭되고 있는 분위기다.

일단 의협은 17일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시행일 오전 8시 국립의료원 앞에서 대대적인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시위에는 주수호 의협 회장을 비롯 각 시도의사회장, 대의원회 의장, 감사단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그만큼 의료계가 총력을 다해 성분명처방을 반대하고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의협은 임직원을 동원,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의 폐해를 알리는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성분명처방에 대해 반대 의견을 갖고 있는 여론도 상당한 만큼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활동을 통해 국민적 지지를 얻어내겠다는 각오다.

이와 관련, 박경철 의협 대변인은 “시범사업이 강행되더라도 의협은 이를 반드시 철회시킬 것”이라며 “보다 높은 수위의 실력행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투쟁 방안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하루 전 날인 16일 오후 7시 제5차 시도의사회장 회의에서 결정될 계획이다.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D-2, 의료계는 향후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숙경기자 jsk69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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