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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어린이, 천식 유병률 더 높다"
[ 2007년 09월 17일 01시 59분 ]
알레르기 과민 증세를 보이는 어린이가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에 비해 선진국에서 천식을 앓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독일 울름대학 역학연구소의 구트룬 바인마이르 박사가 주도한 연구팀에 따르면 선진국에서 알레르기 과민 증세를 보인 어린이가 천식을 앓게 될 가능성은 알레르기 과민 증세를 보이지 않은 어린이보다 4배나 높았다.

반면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에서는 알레르기 과민 증세를 보이는 어린이가 천식을 앓게 될 가능성은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2.2배 높은데 그쳐 선진국에서 어린이 천식 발병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알레르기 과민 증세가 천식으로 발전하지 못하도록 하는 '요인'이 선진국에서 부족하거나 후진국에서 어린이가 후천적으로 얻게 되는 '공생 박테리아'가 항체 및 면역기능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영양상태, 미생물 및 알레르기 유발 인자에 대한 노출, 주거 환경, 공해물질에 대한 노출 등 광범위한 요인들이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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