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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7일 복지부 필두로 올 국감 스타트
[ 2007년 09월 18일 22시 00분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07년 국정감사 일정이 공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의결이 남았지만 일부 일정을 제외하고 확정된 것이라 볼 수 있다.

국감은 10월 17일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11월 1까지 진행된다.

이번 국감은 올 말 대선 일정 등으로 당초 9월 10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한나라당의 반대로 일정이 연기되면서 10월달로 미뤄진 것.

당시 국회 관계자는 "먼저 경선에 들어간 한나라당이 '적'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국감을 연기하자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8월 국감 일정이 논의되면서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 주자가 확정되지 않고 민주당 역시 한나라당보다 경선 일정이 늦어 민주신당측은 먼저 국감을 실시하자고 요청했다.

국감이 늦어질수록 선거에 불리하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이를 수용하지 않아 국회가 시작된 뒤에도 국감 일정이 뒤늦게 나온 것.

국회 다른 관계자는 "국감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 "예정보다 늦춰지긴 했지만 맡은 위원회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18일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10월 17일은 보건복지부, 18일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 23일 정신시설(국립, 민간), 24일 국민연금공단,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이뤄진다.

이어 26일에는 장기요양시범사업에 대한 현장시찰이 실시되며 29일 복지시설 시찰, 31일 대한적십자사 순이다.

마지막 11월 1일에는 식약청을 포함해 보건복지부(종합)를 대상으로 올 국감 일정을 마무리한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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