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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국정감사 앞두고 분주한 국회
[ 2007년 09월 19일 03시 27분 ]
내달 17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이미 1차 요청 자료를 받은 의원실은 2차 자료를 요청한 상태고 일부 자료 수집이 끝난 의원실은 자료 정리에 들어갔다.

19일 국회 한 관계자에 따르면 국감일정이 20일 정도 남은 만큼 각 의원실들이 관련부처에 자료를 요청하느라 분주한 상황이다.

우선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우 일부 의원실은 1차 요청자료에 대한 검토를 끝낸 상태. 이들 의원실은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추가 자료를 요청할 계획이다.

대통합민주신당 관계자는 "확보된 자료를 검토한 뒤 추석 이후부터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역시 국감 일정에 따라 관련부처에 속속 현안이 될 만한 사항에 대해 관련 자료를 요구하고 있다.

한 의원실은 부정확하게 쓰인 예산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설명했고 다른 의원실은 복지 관련 문제를 지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국감에서 크게 이슈가 될 만한 사안을 없을 것이라고 국회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우선 의료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성분명처방이나 임의비급여 문제 등은 이미 각 언론을 통해 보도된 만큼 국감에서 지적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국회 관계자들의 입장이다.

국회 한 관계자는 "보도된 문제를 다시 지적하기보다 의원실마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제기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 역시 "다른 의원들이 한 번씩 지적할 수 있는 문제보다 새로운 문제를 지적하지 않겠느냐"고 언급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성분명처방이나 임의비급여 문제 등에 대한 새로운 문제가 거론되면 충분히 이슈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이미 문제가 됐더라도 자체 조사를 통해 한 번 더 지적할 수 있다"면서 "문제가 있다면 짚고 넘어가야 하지 않겠느냐"며 의료계 문제가 국감에서 다뤄질 수 있다고 귀뜸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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