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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들, 男보다 심질환 위험성 간과"
[ 2007년 09월 20일 01시 44분 ]
젊은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가족 병력에 따른 심질환 위험성에 부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의 선임 연구원 Amit Khera박사는 “대부분의 여성들은 남성들만큼 심장 건강에 민감하지 못하다”며 “정기적인 혈압 체크와 콜레스테롤 측정을 통해 심질환을 조기 선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사팀은 30~50세의 남성과 여성 2,400명을 조사, 이 중 265명은 조기 심질환과 관련된 가족병력을 지녔다고 밝혔다. 그리고 가족병력이란 50~55세 이전에 부모나 형제 중 심질환을 지닌 경우에 한정됐다.

박사팀은 “가족병력이 있는 여성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심질환에 대한 위험 요인을 더 많이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기에는 흡연이나 과체중, 고혈압과 같은 요인들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그는 “가족병력이 있는 여성들과 그렇지 않은 여성들이 2개 이상의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각각 49%와 39%로 나타나 가족병력이 있는 여성들의 수치가 월등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남성들은 가족 병력을 지니고 있으면 그렇지 않은 남성들에 비해 더욱 육체적으로 활동적이며 이는 가족력이 있는 여성들의 정적인 생활 패턴과 대조를 이뤘다.

Khera박사는 “심질환은 남성들에게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 같은 추세는 변화하고 있으며 특히 가족 병력에 따른 심장 건강상의 유의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모든 여성들이 가족 병력 유무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지녀야 한다”며 “금연, 운동이나 식습관을 통해 심질환 위험성 억제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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