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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형병원 포함 42곳 급식관리 '불량'
[ 2007년 09월 20일 01시 22분 ]
경희의료원, 중앙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42개 병원이 급식 위생관리 불량으로 적발됐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16개 시도 및 교육청과 합동으로 병원, 학교급식소 및 식자재공급업소 1210개 업소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 결과 병원 42곳을 포함, 총 109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단체급식에 의한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한 범정부적 식중독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7일부터 10일 동안 진행됐으며 적발된 업소들은 시설 개수 등 필요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관할기관에 통보됐다.

적발된 업소의 주요 위반사항은 ▲시설노후 등 시설기준을 위반한 업소 32개소 ▲보존식을 보관하지 않은 업소 6개소 ▲지하수 수질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조리에 사용한 업소 4개소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업소 3개소 ▲영업장 시설 또는 기구류를 비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등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한 업소 25개소 등이다.

업소별로는 경희의료원 집단급식소와 한양대병원, 영동세브란스병원 직원식당은 각각 위생관리 미흡으로 적발됐으며 중앙대병원은 뚜껑없는 음식물 쓰레기통을 사용하다 위생적취급기준 위반으로 적발됐다.

울산대병원, 강남고려병원은 각각 시설기준 위반으로 적발됐으며 원광대병원은 위생적취급기준 위반으로, 구로성모병원, 구리백병원, 원당연세병원 등은 각각 영업자준수사항 위반으로 적발됐다.

식약청은 “이번 단속결과 위생관리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지 않거나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식중독 발생우려가 있다”면서 “노후화된 시설에 대해서는 해당업소에서 개·보수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자료실]급식 위생 부적합업소 위반 현황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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