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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 '키 몸무게 커져'
[ 2007년 09월 21일 01시 52분 ]
초·중·고생들이 전년도에 비해 키와 몸무게가 조금씩 커지는 추세이고 비만율(고도비만)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교육부가 발표한 ‘2006년도 학생 신체발달 상황’ 조사 결과에서 이 같이 밝힌 것.

이번 발표 자료는 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에서 분석, 전국 초·중·고 468개교를 표본 추출한 후 11만2191명의 신체발달상황 및 3만7401명의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초등 6학년생 키는 남자 149.95㎝, 여자 150.26㎝로 2005년보다 0.83㎝, 0.64㎝ 늘어났다.

중학 3년생은 남자 168.68㎝, 여자 159.53㎝로 2005년 168.45㎝, 159.32㎝에 비해 0.23㎝, 0.21㎝ 늘어났고 고교 3년생은 남자 173.90㎝, 여자 161.10㎝로 2005년보다 0.30㎝, 0.11㎝ 커졌다.

몸무게는 남자 초등 6학년생이 44.74㎏, 여자 초등 6학년생 43.72㎏으로 2005년에 비해 0.20㎏, 0.14㎏ 늘어났고 남자 고교 3년생이 68.16㎏으로 전년보다 0.06㎏ 증가했다.

특히 중·고 여학생의 몸무게는 오히려 약간 줄어들었고 비만율(고도비만)도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높고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갈수록 상승하고 있다.

여자 중학 3년생은 52.93㎏으로 2005년보다 0.20㎏ 정도 줄었고 여자 고교 3년생은 55.43㎏으로 전년보다 0.66㎏ 감소했다.

교육부는 과거 학교에서 학교위촉의사를 통해 실시하던 방식에서 2006년도부터는 건강검진기관(병·의원)을 직접방문 검진하는 방식으로 개선한 결과, 학생 건강검진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향상됐다고 분석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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