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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전공의 폭력 교수건 끝나나
[ 2007년 09월 26일 21시 45분 ]
“아주대병원측의 피제소인에 대한 교수직 해임 등 책임있는 반응을 지켜볼 것이다.”

“감봉 3개월 조치는 봐주기식 징계에 불과하다”며 젊은 의사들이 지속적으로 이의를 제기, 해당 교수에게 ‘1년간 회원권리 정지처분’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이번 사건이 어떻게 매듭지어질 지 관심이 모아진다.

전공의협은 최근 아주대 병원 전공의 폭력 사건과 관련, “가해 교수에 대한 제소건은 경기도의사회의 윤리위원회 규정에 의해 1년간 회원권리정지처분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경기도의사회 윤리위원회에서 공청회를 통해 확정됐다.

윤리위는 피제소인이 의사 윤리강령 제 2항(의사는 학문적으로 인정된 전문적 의학지식과 양심에 따라 진료를 하며, 상호 우애, 존경, 신의로서 대하고, 품위와 명예를 지킨다)과 의사 윤리지침 제 4조((품의유지의무) 의사는 의료인으로서 그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의 근거로 징계가 타당하다고 결론졌다.

경기도의사회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변형규 회장은 “이번 결과에 대해 아주대병원측의 피제소인에 대한 교수직 해임 등의 책임있는 반응을 지켜보겠다”면서 “병원 내 폭력을 근절하는 시발점으로 삼아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변형규 회장은 “의사에 대한 사회적인 윤리의식의 요구가 높아져 가는 가운데 정작 수련이 이뤄지는 병원에서는 폭언과 폭력이 난무하는 경우가 많다”며 “의사는 인격의 고귀함을 기초로 해 학문을 닦고 실천하는 의료인으로 한층 격상된 윤리의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피제소인은 동일 사안에 대해 아주대학교 교수인사위원회에서 감봉 3개월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더욱이 해당 교수가 다시 수련 업무에 임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해당 전공의는 물론 전체 전공의들이 심한 거부감을 보여왔다.

지난 제10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임시대의원 총회에서도 전공의들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폭력의 사각지대에 몰려있는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해서라도 이번 사건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못박았다.

그는 “인격적이고 윤리적인 수련과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전공의협은 전공의 폭력·폭언 방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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