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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인력 수급, 합리적 정책수립 필요"
[ 2007년 09월 26일 21시 45분 ]
보건의료 인력이 보건의료서비스산업의 경쟁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합리적인 계획과 정책수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자격인증제도 관련 공청회'에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 의료자원팀 박기준 사무관이 이 같은 주장을 피력했다.

박 사무관은 “미래의 지식기반산업에 있어 보건의료 인적자원은 R&D 등 새로운 분야의 지식창출과 활용 및 관리 주체로서 그 경쟁력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계획 및 정책수립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건의료 인력의 현황 및 추이를 분석해 향후 인력수요에 대한 양적·질적 예측을 기초로 적절한 공급계획을 작성하고 인력을 양성·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관은 “최근에는 인구고령화 및 만성질환자의 증가, 의약분업 등 제반 여건의 변화에 따라 기존 보건의료 인력의 기능을 재설정하고 신규보건 의료인력과 분야별 세분화된 전문인력의 양성 등 지속적인 검토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른 보건의료 인력에 대한 추진 정책으로 그는 최근 참여정부의 ‘보건의료기본계획’이 의료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질적수준을 제고해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참여정부의 ‘보건의료기본계획’ 세부추진 내용에는 의사인력의 질적수준 제고 및 적정 공급 유도, 전문간호사 인력 양성을 통한 비용과 효과적인 전문간호서비스 제공, 고령화시대에 노인건강의 체계적 보장 등 보건의료 인력의 질적 및 양적 향상 방안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사무관은 “현재 사회경제적 환경의 변화와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로 구분해 보건의료 인력 개발에 대한 다양한 환경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며 "경제수준의 향상, 고령화 사회도래, 인구의 노령화 등으로 적정 국민의료비 관리의 필요성 증가, 뇌혈관 및 암 등 전체사망자의 65.5%가 차지하는 5대 만성질환, 신종 전염병 등장 등이 변화의 요인이다”고 강조했다.

이런 환경의 변화에 대한 보건의료 인력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그는 '공론화'를 통한 관련 기관들의 정책 참여를 꼽았다.

그는 “급속한 환경의 변화에서 양질의 보건의료 인력에 대한 적정공급과 종별 또는 지역 간 균형배치를 위해 공론화를 통한 수요자 공급자간의 정책참여 및 유관 정책 간 연계 강화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그는 “수급의 적정화, 질적 수준제고, 접근성 및 생산성 제고 등의 목표를 세워 정부의 적극적인 추진과 관련단체 및 보건의료인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함께 연구하고 정책에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박 사무관은 “보건의료의 환경변화, 공적노인요양제도 도입 등 정부정책 확대, 병원인력의 효율적 활용, 소비자들의 전문화된 양질의 서비스 요구 증대 등으로 향후 보건의료 전문인력의 역할 및 수요는 더욱 다양하고 세분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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