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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질환 알레르기 진단율 너무 낮아"
[ 2007년 10월 01일 04시 05분 ]
안과 외래를 방문하는 많은 환자들이 뻑뻑하고 따갑고 간지러운 증상을 많이 토로하는 가운데 국내 알레르기 진단율이 현저히 낮다는 지적과 함께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진단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대한안과의사회(회장 한태원) 심포지엄에서 고려대 의대 김효명 교수[사진]가 이 같은 주장을 한 것.

그는 “환자들은 눈이 뻑뻑하고 따갑고 간지러운 증상을 토로하는데 이런 증상을 알러지로 생각할 것인지 건조증이나 만성결막염으로 진단해야 할지 아니면 각각의 질환이 복합돼 느껴지는 증상군으로 봐야 할 지 애매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경우와 비교해 국내 알레르기 진단율이 현저히 낮다는 지적과 함께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치료에만 중점을 두던 현재의 진료 패턴과 달리 알러지 테스트를 적극적으로 실시해서 항원회피로 치료효과를 증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증상은 ‘눈 표면 염증 증후군’이라 통칭되는데 이런 질환들은 만성적인 경과를 거치며 결막의술잔 세포의 소실로 인해 복합적인 증상 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정교한 알레르기 테스트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항히스타민제나 점안이 건조증을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건조증상이 심한 환자에게는 되도록 건조증상이 덜한 안약을 사용해야 한다”며 “초기 증상완화를 위해서는 스테로이드 점안액을 2시간 간격으로 3일간처방하거나 qid로 4일간 점안하며 2주내에 중단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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