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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수도권·종합병원…부광약품, 지방·의원
[ 2007년 09월 30일 21시 43분 ]
각각 올해 초 출시하며 라이벌 관계를 형성 중인 새로운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BMS)와 레보비르(부광)가 매출 타깃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데일리메디가 올해 상반기 두 제품의 의료기관 규모별 및 지역별 매출을 비교한 결과 바라크루드는 종합병원과 서울·경기·강원 지역에서 강세를 보인 반면 레보비르는 의원급과 충청·호남·영남 등 지방에서의 매출이 높았다.

의료기관 규모에 따른 매출로는 바라크루드의 경우 종합병원에서, 레보비르는 의원급에서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바라크루드는 종합병원 매출액 점유율이 78.4%로 의원급의 21.6%보다 무려 네 배 가까이 높았다.

반면 레보비르는 의원급에서 절반이 넘는 57.3%를 기록하며 42.7%의 종합병원 매출을 압도, 바라크루드와 대조를 이뤘다.

두 제품의 의료기관 규모별 차이는 지역별 매출에서도 그대로 반영됐다. 종합병원이 밀집된 서울·경기·강원 지역에서 바라크루드가 강세를 보인 반면 레보비르는 나머지 지방에서 바라크루드를 앞선 것.

바라크루드는 서울·경기·강원 지역에서 17억 5200만원의 매출을 기록, 10억원의 레보비르를 두 배 가까이 앞섰다.

반대로 충청·호남·영남 지역에서는 레보비르가 13억 400만원의 매출로 8억 3800만원의 바라크루드보다 높은 매출을 올렸다.

한편, IMS 헬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바라크루드는 37억원, 레보비르는 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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