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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레닌억제제 항고혈압제 국내 승인
[ 2007년 10월 01일 03시 03분 ]
이르면 내년 초 새로운 계열의 고혈압치료제가 국내에 등장할 전망이다.

한국노바티스는 최초의 레닌억제제계 고혈압치료제 ‘라실레즈(성분명 알리스키렌)’[사진]가 최근 단독요법 및 다른 항고혈압제와 병용요법으로 식약청 승인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ARB계 이후 10여년 만에 등장하는 새로운 계열의 항고혈압제 라실레즈는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레닌계 활성화의 시작을 촉발시키는 효소인 레닌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한다.

임상연구에서 단독요법으로 사용시 라실레즈는 기존의 약물과 동등 이상의 혈압강하 효과를 보였으며 다른 치료제와 병용 처방시 추가적인 혈압강하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한국노바티스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많은 환자들이 혈압조절을 위해 2가지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가운데 라실레즈는 고혈압 환자들의 혈압관리에 새로운 접근법으로 고혈압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자평했다.

라실레즈 글로벌 신약등록을 위한 다국가 3상 임상연구의 총괄연구책임자 서울대병원 오병희 교수는 “라실레즈는 시스템이 활성화되는 지점인 레닌 생성단계에서부터 혈압을 상승시키는 과정을 억제함으로써 고혈압치료에 더 나은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실레즈는 지난 3월 미국 FDA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내년 상반기께 출시가 예상된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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