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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의약품 비중 해마다 증가
[ 2007년 10월 02일 10시 56분 ]
수입 의약품의 비중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의 시장 진입이 갈수록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문희 의원(한나라당)은 2일 "수입 오리지널 의약품의 국내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 점유율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이 오리지널 의약품을 의미하는 최고가 의약품의 청구건수와 청구금액을 분석한 결과 국내제조 최고가 의약품의 청구금액은 2002년 1조 2450억원에서 2006년 1조 9023억원으로 1.5배 증가했다.

그러나 수입 최고가 의약품의 경우 2002년 2533억원에서 2006년 6035억원으로 무려 2.4배나 높아졌다.

또 올 상반기 수입 최고가 의약품의 청구금액은 3567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1년동안 수입 최고가 의약품이 청구한 6035억원의 절반이 넘는 규모며 전체 약품비의 7.72%에 달한다.

국내제조 대비 수입 최고가 의약품 청구금액 비율은 2002년 20.27%에서 2006년 31.72%로 매년 20%를 상회하고 있는 추세며 이 중 청구금액이 가장 많은 의약품은 한국화이자가 수입한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정 10mg으로 청구금액은 361억원이다.

특히 국내제조 최고가 의약품의 증가 폭은 2003년 14.53%에서 2006년 9.53%로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수입 최고가 의약품은 2003년 33.95%에서 2005년 15.01%로 감소하다 2006년에 19.66%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희 의원은 "이런 수치는 수입 오리지널 의약품으로 인한 국내 제약사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국내 신약개발 지원에 적극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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