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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주식 저평가" 발표후 상한가
[ 2007년 10월 04일 02시 46분 ]
국제약품이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대우증권 임진균 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그늘에 가려진 저평가 주식을 찾아서'란 보고서를 발표했다.

국제약품 주가는 이 보고서에 힘입어 4일 현재(11시 기준) 전날에 비해 640원 상승한 492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나타냈다.

임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국제약품이 최근 의약품시장의 트렌드에 맞는 신주력제품의 약진에 힘입어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90년대 후반까지 50%를 상회했던 항생제의 매출비중은 급격히 감소하는 대신 신제품의 비중이 급격히 확대돼 영업이익률도 3년만에 3.7% 포인트 개선됐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에 따르면 2004년 상반기 각각 17.3%였던 신구 주력 3대 품목의 원외처방 비중은 지난 상반기에 27.9%와 10.4%로 벌어져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다.

또한 임 연구원은 국제약품이 유망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앞으로도 실적호전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번 결산기(2008년 3월결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3%와 17.3%씩 증가해 영업이익률이 업종평균 수준에 근접할 전망"이라며 "이는 제품구조 개선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와 고정비 부담 축소에서 기인한다"고 강조했다.

임 연구원은 저가제품 수출의 중단에 따른 수출채산성 향상도 실적호전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약품은 하반기 이후 고혈압치료제(노바스크), 비만치료제(리덕틸), 항궤양제, 진통제, 탈모치료제 등 대형제품의 제네릭 출시가 예상되며 이것은 2008년 이후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임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임 연구원이 국제약품이 유니버스 제약사의 절반에 불과한 예상 PER(주가수익비율)과 할인요인을 감안해도 과도하게 저평가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임 연구원은 "현재주가는 약가재평가, 공정위 과징금 등 정책리스크와 거래부진 등 할인요인을 감안해도 크게 저평가된 상태"라며 "2005년까지 관리종목이라는 그늘에 가려져 저평가 상태에서 오래 머물렀고 관리종목 탈피 후에는 다시 생동조작 파문의 멍에를 떠안았지만 이런 할인요인은 대부분 해소됐다"고 주장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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