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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토중래 1위 각오 다지는 삼성서울병원
[ 2007년 10월 04일 21시 57분 ]
3년 만에 ‘별’들의 전쟁이 또 다시 치러진다. 9일부터 시작되는 2주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다. 국내 주요 대형병원들이 평가대상이 되는 만큼 병원계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이번 평가는 평가항목 및 방식 일부를 보완, 보다 정밀하고 다각적인 평가가 기대되고 있다. 때문에 1위를 향한 ‘유력 후보자’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도 예외가 아니다. 3년 전, 삼성은 서울대와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그 때의 아쉬움을 해소해 보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가장 먼저 평가를 받았던 3년 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평가 시기도 나쁘지 않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운도 따랐다”는 분위기도 더해져 ‘1위’를 향한 투지를 고조시키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한 교수는 “당연히 1위를 하면 정말 좋을 것”이라면서 “그동안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하기 위해 많은 교수들이 노력해왔는데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오는 25일~26일 평가를 받는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적정진료실을 중심으로 꼼꼼하게 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적정진료실 권오정 실장은 “평가를 앞두고 특별히 준비하는 것은 없다”면서도 “지금까지 잘 해왔던 것처럼, 해오던 대로 열심히 하자는 각오”라고 현재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늘 ‘환자 중심의 진료’를 철저하게 준비해왔고 개선해온 만큼 평소에 하던 대로 꾸미지 않고 평소 모습을 보여주면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단, 권 실장은 “평가기간이 1박2일인데 병원 곳곳을 심사하기에는 다소 짧은 시간”이라며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 편하게 와서 삼성서울병원을 볼 수 있도록 신경을 쓸 예정”이라고 일부 노하우(?)를 내비쳤다.

비교적 차분하게 이번 평가를 준비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환자 중심의 친절한 병원’이라는 화두(話頭)에서 선두를 자부해 온 삼성서울병원이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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