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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석 이사측 "한미약품과 결탁설, 사실무근"
[ 2007년 10월 05일 22시 49분 ]
동아제약 직원들이 현 경영진을 지지한다고 표명하자 강문석 이사 측은 이를 현 경영진에 대한 경고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또한 5일 동아제약발전위원회가 결의문에서 제기한 한미약품과의 결탁설 및 나눠먹기식 이해관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5일 수석무역 핵심 관계자는 “동아제약 직원들이 자사주를 갖기로 결의한 것은 회사를 스스로 지키자는 바람직한 행동이다”면서도 “회사를 지키지 못하고 있는 현 경영진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밝혔다.

불과 10%도 안되는 지분으로 번번이 외부 세력에 경영권을 위협받자 보다 못한 직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직원들의 자사주 갖기 운동 펼치기로 한 것에 대해 “실제 경영진 지원에 동참한 직원들이 현 상황에 대해 힘들다고 호소해 왔다”며 “현 경영진이 경영권 방어를 위해 직원들을 이용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강문석 이사 측은 자사주를 교환사채로 매각하는 과정에서 현 경영진의 자세에 대해 비난을 서슴지 않았다.

자사주 매각은 누가 봐도 경영권 방어를 위해 의결권을 살리겠다는 목적이 분명한데도 불구하고 경영진은 끝까지 의결권과 무관하다고 발뺌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자사주를 경영권 방어의 도구로 이용하는 것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다”면서 “어차피 주주총회에 가면 자사주 매각 목적이 밝혀질텐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한다”고 강변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5일 동아제약발전위원회가 결의문에서 제기한 한미약품과의 결탁설 및 나눠먹기실 이해관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있을 표 대결에 대해서도 그는 “아직 구체적인 윤곽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이미 대세가 기울었다고 판단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동아제약 경영진과 강문석 이사 측은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건을 놓고 표 대결을 앞두고 있으며 주주명부는 오는 10일께 확정된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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