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5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한글날 앞두고 '콘돔 대신 고추장갑'
[ 2007년 10월 08일 01시 54분 ]
일상생활에서 각종 외래어가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가운데 561돌 한글날을 앞두고 한 콘돔쇼핑몰의 이색 한글브랜드가 주목 받고 있다.

이곳 콘돔쇼핑몰의 한글브랜드명은 ‘고추장갑(www.gochujanggab.com)’. ‘콘돔’이 우리나라에서 아직 입에 올리기 민망한 단어임을 감안하면 ‘고추장갑’이란 단어는 상대적으로 센스 있어 보인다.

사실 ‘콘돔’을 우리말로 바꾸려는 시도는 이전부터 있었다. 지난 2004년 10월에 질병관리본부와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이 공동으로 콘돔의 우리말 이름을 공모한 끝에 ‘애필’, ‘고추장갑’ 등이 후보에 올라 최종적으로 ‘애필(愛必)’이 콘돔의 우리말로 선정된 바 있다.

하지만 ‘애필’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로부터 “사용을 중지해 달라”는 요청이 빗발쳐 결국 콘돔의 우리말이름 사용 시도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후 ‘고추장갑’이라는 단어가 다시 등장한 것은 지난해 2월 현재의 콘돔쇼핑몰 ‘고추장갑’이 생기면서부터다.

‘고추장갑 콘돔쇼핑몰’의 홍보전략은 흥미롭다. ‘고추장갑’은 설립 이후 국내 최초로 콘돔 지하철광고, 콘돔 만화광고, 콘돔 동영상 광고, 콘돔캐릭터 교통카드 출시, ‘바캉스베이비를 막아라’ 캠페인 등 독특한 홍보전략으로 눈길을 끌었다.

‘고추장갑’의 한응수 대표는 “브랜드명이 특이해 고객들이 쇼핑몰 이름을 쉽게 외우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콘돔이라는 단어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며 “콘돔의 순기능인 에이즈예방, 낙태예방, 성병예방 등을 감안한다면 콘돔의 안 좋은 이미지는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세계 최대의 콘돔 제조국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이 30%에 달한다”며 “이러한 세계적인 위상에 걸맞게 콘돔의 한글이름을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향후 3년 안에 한국에서는 ‘콘돔’이라는 말 대신 ‘고추장갑’이라는 말이 더 익숙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OECD국가 중 최저 수준인 한국의 콘돔 사용율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