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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질환, 젊다고 방심말아야"
[ 2007년 10월 07일 08시 15분 ]
20~30대 젊은이 10명 중 7명은 관절 이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젊은층의 관절 관리가 요망된다.

관절전문 강서제일병원이 최근 20~30대 2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10명 중 7명 꼴인 66.8%(161명)가 관절에 이상을 느낀다고 답했다.

관절이상 증상으로는(복수응답) 미세한 관절통증과 관절소리를 호소한 경우가 78.9%(153명)였고 관절이 뻑뻑하고 붓고 열이 나는 증상을 호소한 경우도 21.1%(41명)에 이르렀다.

젊은층의 관절질환을 부르는 대표적인 요인으로는 늘어나는 레포츠로 인한 스포츠부상, 장시간 고정된 자세를 유지하는 PC 등 전자제품의 과사용 등을 들 수 있다.

실제 응답자의 2명 중 1명 꼴인 54.8%(132명)가 스포츠로 인한 외상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부상당한 스포츠 종목(복수응답)은 축구(28.1%/47명), 농구(13.2%/22명), 인라인스케이트ㆍ등산(7.8%/13명) 순이었고, 기타로 헬스, 스노우보드, 스키 등이 있었다.

부상 부위(복수응답)는 발목ㆍ발가락(29.3%/53명)이 가장 많았고, 무릎(19.9%/36명), 손목ㆍ손가락(14.4%/26명) 순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부상 후 병원검사로 정확한 진단을 받은 경우가 132명 중 32.6%(43명)에 불과하다는 것. 과반수가 정확한 병원진단 없이 상비약만 바르거나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장시간의 PC사용 역시 젊은층 관절질환의 주요인으로 나타났다.

오랜 PC 사용으로 관절이상 증상을 물은 결과, 관절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87.1%(210명)에 이르렀다.

통증부위(복수응답)로는 1위가 목이나 어깨(50.7%), 2위가 손가락ㆍ손목(25.5%), 3위가 무릎ㆍ엉덩이(17.8%) 순이었다.

강서제일병원 송상호 원장은 "최근 젊은층의 관절질환이 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젊다는 이유만으로 건강을 과신하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 관절질환은 노인질환이라고 치부하는 것이 병을 키우는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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