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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주여성 '건강한 뿌리내리기' 캠페인
[ 2007년 10월 08일 07시 27분 ]
국내 이민자 중 35%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 이민자에 대한 ‘의료 혜택 보장을 위한 캠페인’이 기획됐다.

산부인과 의사들의 네트워크 미애로네트워크는 ‘여성의 아름다움과 사랑으로 가는 길’을 모토로 여성 이민자의 건강한 뿌리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

미애로네트워크 관계자는 “국내 외국인 100만 명 시대에 들어왔지만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국내 외국인들의 문제 해결은 시급한 실정”이라며 “특히 여성 이민자의 경우 임신에서 출산에 이르기까지 경제적 지원 외에 검진 등 보장받아야 할 의료 혜택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이민자에 대한 의료보험 등의 제도가 불충분하기 때문에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값비싼 의료비에 부담을 느껴 정상적인 치료를 꺼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 때문에 여성 이주민들이 마주하는 현실의 벽을 허물어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궁 경관염 및 부암’ 등 ‘각종 자궁 질환’ 및 ‘출산’과 관련해 보험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여성 이주민들이 제도상의 보호아래 자국민과 같은 금액의 의료비를 가지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 이라는 것.

미애로네트워크는 한국여성복지연합회와 함께 오는 10일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발족식을 갖고 외국인 이주민들이 제도권 안에서 보호받고 정당한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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