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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지자체 첫 '뇌졸중 전담사업단' 발족
[ 2007년 10월 09일 02시 43분 ]
지방자치단체가 뇌졸중과 치매예방을 위해 '전담사업단'을 발족시켜 관심이 끌고 있다. 지금까지 이와 비슷한 사업을 진행한 지자체는 있었지만 전담사업단이 꾸려진 것은 처음이다.

경기도 안산시는 8일 "날로 증가하고 있는 뇌졸중 및 치매 질환에 대한 예방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돼 전국 최초로 '뇌졸중∙치매예방사업단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사업단(단장 석승한 원광의대 교수)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뇌졸중과 치매 예방 및 조기 치료 사업을 진행하며 원광대학교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과 안산시 단원보건소, 대한산업보건협회 등이 참여한다.

또 고대안산병원 등 지역내 병의원과 119구조대와도 연계해 활동하게 되면 사업비는 안산시로부터 지원받는다.

사업단 관계자는 "올 하반기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180여명을 대상으로 예방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내년에는 인원을 400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업단은 뇌졸중 예방에 대한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뇌졸중과 치매에 걸리지 않은 정상군을 일차년도에 각각 90명씩 무작위로 선정해 그동안의 생활습관을 분석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석승한 사업단장(원광의대 신경과)은 "뇌졸중 및 치매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는 것은 물론 뇌졸중과 치매의 위험인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사업단의 역할을 부여했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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