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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의사결정이 신약개발 효율성 높여"
[ 2007년 10월 11일 02시 38분 ]
전통적 의사결정 방식보다 두 배 이상 효율적인 전략적 의사결정 모듈이 신약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즈니스 혁신 분야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받는 미국 스탠포드대 칼 스페츨러 교수가 ‘효율적인 의사결정 모듈과 사례’를 제시한 것.[사진]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주관한 이번 초청 강연은 10일 서울 팔레스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제약기업 CEO 및 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약개발을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 칼 스페츨러 교수는 “제약회사는 R&D 투자에서 보듯 불확실한 상황에서 최대가치를 이끄는 결정을 지속적으로 반복 실현해 나가야 한다”며 “이러한 제약기업에게는 전략적 의사결정모델 적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좋은 의사결정이란 사고와 관점의 틀, 대안, 정보, 가치, 논리, 실천요소라는 모듈을 통해 도출한 뒤 제기되는 리스크를 관리해가는 것”이라며 “결과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의 잘 잘못을 판단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스페츨러 박사는 전략적 의사결정 모듈을 적용함으로써 초기의 순현재가치가 높은 선도(리드) 화합물을 포기하고 대체(백업) 화합물을 개발한 편두통 치료제 개발사례를 들었다.

이어 그는 도출된 선도 화합물과 대체 화합물에 대해 6단계 의사결정 모듈을 적용, 가능성을 살핀 결과 부작용 개선에도 불구하고 경쟁제품과 차별화가 힘든 선도 화합물을 포기하고 제품의 허가 승인이 월등하게 유리한 것으로 나타난 대체 화합물을 개발한 편두통 치료제의 전략적 의사결정 사례를 소개했다.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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