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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수술환자 2명중 1명, 5년이상 생존"
[ 2007년 10월 11일 12시 21분 ]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에서 수술 받은 폐암환자 2명중 1명 이상이 암을 극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폐암센터 조재일 센터장은 11일 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당에서 열린 ‘국립암센터 폐암 5년 극복 환자 격려식 및 희망회 발족 총회’[사진]에서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02년 10월 이전에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에서 수술 받은 폐암환자 222명 중 5년 이상 생존한 환자가 121명으로 생존율이 54.5%에 달했다.

이는 2001년 국립암센터 개원 이래 2007년 8월까지 수술 받은 전체 폐암환자 1143명의 생존 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나온 결과다.

특히 개원 이래 수술한 폐암환자 총 1143명을 조사한 결과 1년 생존율은 86.8%, 2년 생존율 74.2%, 3년 생존율 65.7%, 4년 생존율 59.1%, 5년 생존율 53.5%로 확인됐으며 폐암 0기 및 1기 환자에서의 5년 생존율은 90%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수술하지 않고도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 병용요법을 시행하는 임상시험에 참가한 35명의 소세포폐암환자 중에서는 11명(31.4%)이 5년 이상 생존, 수술하지 않고도 5년 생존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제4기 및 재발성 비소세포암환자 81명 중 8명(11.1%)이 4년 이상 생존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재일 폐암센터장은 “폐암은 특성상 진단 당시 병기가 진행된 경우가 많고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요법 등 수술과정이 다양해 이 과정에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이 따르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환자에게 5년이란 기간의 임상적 판단은 질병을 극복함과 동시에 향후 삶의 질을 계획하는 의미 있는 시기로 국립암센터 폐암환자의 5년 생존율이 높은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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