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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 대규모 확대 방안 전면 재검토
[ 2007년 10월 12일 12시 00분 ]
국방부가 부족한 군 의료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의·치학 국방전문대학원을 운영하기로 한 계획이 전면 재검토될 전망이다. 사안에 따라서는 무산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해 8월 '군 의무발전 추진계획'의 하나로 발표됐던 의·치학 국방대학원 운영방안이 정원 확보 가능성이 불투명하고 교육생들의 신분 규정이 쉽지 않아 현재 재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12일 국방부 관계자는 “의·치학 국방전문대학원을 운영하는 대신에 기존 군 의료인력 양성 체계의 문제점을 보완하기로 결정한 상태가 아니”라며 “물론 국방부 전문대학원 교육생 정원 160명을 추가로 확보하기가 쉽지 않고 이들의 신분을 어떻게 규정할 것인지 등의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기존 방침을 하루아침에 바꿀 수 없어 재검토 중이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그동안 사관학교 졸업자 가운데 일부를 의대에 진학시키거나 의대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일정 기간 의무복무하는 형태, 그리고 군에 남기를 희망하는 군의관을 통해 군 의료인력을 확보했다.

국방부는 기존에 운영 중인 의·치학 전문대학원에 정원외 인원으로 위탁교육해 매년 40명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국방부는 의료계에서 의사인력 배출을 늘리는 데 대해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부처간 협의를 통해 이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전면 무산이라고 현재 상황에서 말할 수 없다”며 “일단 기존 방침에서 논의, 재검토를 통한다면 실마리를 풀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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