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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사맥스·악토넬, 골다공증藥 제왕 '혼전'
[ 2007년 10월 14일 21시 52분 ]
연간 1300억원 이상의 규모를 형성하는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의 제왕 자리를 놓고 MSD의 포사맥스와 사노피아벤티스의 악토넬이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포사맥스에 밀려 줄곧 골다공증 치료제 2위 자리를 유지하던 악토넬이 올해 상반기에는 No.1 자리를 고수하던 포사맥스·포사맥스 플러스를 제치고 제왕 자리에 올라선 것.[그래프 참조]

악토넬은 2005년 247억원, 지난해 290억원의 매출로 포사맥스·포사맥스 플러스에 각각 71억원, 13억원 뒤진 2위 자리에 머물렀지만 상반기에 15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154억원의 포사맥스를 3억원 차로 따라잡는 데 성공했다.

특히 악토넬의 1위 등극은 최근 포사맥스의 자리를 성공적으로 대체하고 있는 포사맥스 플러스의 급상승세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포사맥스 플러스는 알렌맥스(한미), 포사퀸(종근당) 등 지난 2005년 포사맥스의 특허만료에 따른 제네릭 제품들의 시장 진입으로 떨어진 점유율을 만회하고자 출시한 포사맥스의 대체 제품이다.

지난해 포사맥스 플러스는 포사맥스 시리즈 전체 매출의 25.7%(포사맥스 225억원, 포사맥스 플러스 78억원)를 기록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55.8%(포사맥스 68억원, 포사맥스 플러스 86억원)로 포사맥스를 앞지르며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처럼 악토넬이 새롭게 No.1 자리에 오르며 승승장구를 예고하고 있지만 향후 1위 향방은 더욱 안갯속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악토넬은 지난 1분기 6억원 차이로 포사맥스를 제쳤지만 2분기에는 포사맥스가 다시 3억원 차이로 악토넬을 따라잡아 하반기 승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밖에 유유의 맥스마빌은 상반기에 4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알렌맥스와 포사퀸은 각각 26억원, 24억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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