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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무성속 숨 죽이는 이대동대문병원
[ 2007년 10월 14일 21시 51분 ]
실체 없는 소문만 무성한 ‘이대동대문 병원 이전’에 관해 일각에서는 ‘발산설’이 거론된 가운데 정작 이대동대문 병원은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다.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마곡지구와 파주가 거론됐지만 마곡은 경제적인 이유로 파주는 환경오염 문제로 사실상 병원이전이 불가하다는 의견이 수긍된 분위기였다.

때문에 동대문병원이 목동병원에 흡수된다는 설도 제기됐으나 그 또한 가능성 있는 여러 대안 중 하나인 ‘설’이라는 것.

이와 관련, 병원 관계자는 “동대문병원이 300여 병상인데 목동병원에서 실질적으로 흡수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지 않겠냐”면서 “흡수한다고 하더라도 부지도 없고 교수문제 등 문제점이 많아 신중히 접근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렇게 ‘설’뿐인 이대의료원이 한 결 같이 하는 대답은 10월 말에 나오는 총체적 경영분석 결과에 따른 다는 것 .

이는 이대 동대문병원 이전에 실마리를 제공할 ‘경영분석결과’가 어떻게 나오는 지에 따라 운명이 결정지어진다는 의미다.

이대동대문 병원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마곡지구나 파주지역이 거론됐지만 발산은 금시초문이다”며 “마곡지구가 땅 값이 너무 비싸서 엄두를 못 내고 있는 상황인데 발산으로 이전할까 의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동대문병원 이전과 관련해서 그 어떤 움직임도 없다”며 “현재는 의료원 차원에서 경영분석을 의뢰한 상태이기 때문에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일단멈춤’상태”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병원이전과 같은 큰일이 진행되고 있다면 그 밑에 사람들을 꾸려 TFT를 구성하든지 해야 하는데 그런 움직임조차 없다”며 “일전에 구성됐던 ‘동대문병원정리위원회’는 한번 모임을 갖고 그 뒤로는 모인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대동대문병원이 내부적으로는 잠잠하다는 얘기다.

서울시청 관계자도 반응은 마찬가지였다. 그는 “이대동대문병원이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서 어떤 이야기도 없기 때문에 실제로 이전을 하는지 이대측이 우리에게 의뢰한 것이 있는지도 모르겠다”며 일의 진행이 되고 있지 않다는 것에 힘을 실어 어떠한 움직임도 없다는 것을 시사했다.

이대의료원 관계자는 “10월말 결과가 나올 예정이지만 더 늦어질 수도 있다”며 “그 결과에 따라서 동대문병원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다”고 피력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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