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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치협, 내년 수가협상 '타결'
[ 2007년 10월 16일 06시 35분 ]
오늘(16일) 협상타결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됐던 한의협과 치협이 오전 막판 조율 끝에 내년도 유형별 수가협상 타결 첫 스타트를 끊었다.

아직 구체적인 수가인상률은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2% 후반대에서 협상 실무자간 체결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한의협과 치협은 2%후반에서 3%초반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된 바 있지만 2% 후반대에서 결정된 것이다.

공단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가인상률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며 “현재까지는 다른 단체와 협상 중에 있으므로 확정된 수가를 공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아직 재정운영소위원회 승인이 필요하고 공단 이사장과 단체장간 계약체결 사인이 필요하긴 하지만 형식적인 절차일 뿐이다”며 “협상 실무자들간에는 이미 계약체결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재정운영소위원회의 승인도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협상 기간 중 재정운영소위에 중간 보고를 해왔기 때문.

한의협과 치협 협상 관계자도 이젠 실무진에서 할 일은 다 했다는 분위기다. 남은 것은 단체장 및 이사회의 승인뿐이다.

협상 관계자는 “실무진에서 협상 타결을 이뤘는데 특별한 사항이 없는 한 번복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의협과 병협의 경우는 오늘(16일) 밤 7시와 9시 각각 협상이 열린다. 두 단체는 이 날 협상에서 마지막 카드를 제시, 타결 유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공단 관계자는 “한의협과 치협을 제외한 나머지 단체 중 의협이 협상 타결 가능성이 크다”며 “병협과 약사회도 아직까지는 타결의 여지는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약사회는 실무자간 협상이 다른 단체에 비해 원활하지 않은 분위기이다. 약사회 협상 관계자들도 여느때보다 불만의 수위가 높다. 아직 추후 협상 일정은 미정이지만 17일 이전에 공단과 회동이 있을 예정이다.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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