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사진]이 한국 OTC 시장 침체의 심각성을 세계에 소개했다.
문경태 부회장은 17일 열린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대중약협회(WSMI, World Self-Medication Industry) 도쿄회의에 참석, “2000년 749건에 달하던 OTC 승인건수가 지난해에는 67건으로 대폭 줄어들 정도로 한국 OTC 시장이 침체일로에 있다”고 발표했다.
문 부회장은 이 같은 원인으로 제약기업의 처방약 집중, 처방약의 OTC 전환시스템 미비, OTC에 대한 공중의 인식부족 등을 꼽았다.
또한 그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증질병에 대한 본인부담금 증액, 안전성이 입증된 처방의약품의 OTC 전환, 제약기업의 OTC 마케팅 강화, 소비자의 OTC 접근성 강화와 같은 대응전략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문 부회장은 WSMI 이사인 어진 안국약품 사장과 제약협회 일반의약품위원회 위원장인 김상린 보령제약 사장과 동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