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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병원 인지도와 위상 높아지고 있어"
[ 2007년 10월 18일 22시 06분 ]
“갈 길이 멀다. 건국대병원의 강점인 젊은 의료진들을 지속적으로 독려해야 할 것이고 이들을 이끌어갈 연륜 있는 의료진들은 더 영입돼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건국대병원 신임 유광하(호흡기알레르기내과) 대외협력실장은 18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건국대병원의 인지도나 위상이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이제부터는 ‘건국대병원만’의 의료진과 ‘건국대병원만’의 진료 및 연구가 성패를 가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브랜드 네임을 격상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일각에서는 화려했던 개원 초기에 비해 성장속도가 둔화되면서 벌써 정체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지만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준비 단계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前이경영 병원장의 사임으로 약 3개월 동안 병원장이 공석일 무렵, 다소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 나왔지만 최근 거물급 인사들을 속속 영입하면서 다시 분위기 쇄신에 나서고 있다는 것.

‘2015년 빅5 진입’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앞으로의 과제가 더욱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그는 논문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을 아쉬운 점으로 꼽고 “성장 단계인 만큼 시작부터 기초가 흔들리지 않도록 이제부터라도 질 높은 연구 환경 마련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피력했다. 아직 학회 내에서도 건국대병원의 인지도가 낮다는 점도 작용했다.

유광하 교수는 “의생명과학과 함께 기초의학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는 충분하다”면서 “이와 함께 젊은 의료진이 다수 존재하는 만큼 팀워크를 십분 발휘해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키겠다”고 언급했다.

단지 수술 숫자에만 연연할 것이 아니라 질적으로 우수한 시스템을 구축, 이를 백업할 수 있도록 이제는 학술적 활동에 무게를 실어야 한다는 포부이자 당부다.

유광하 교수는 이와 함께 광진구에 이어 중랑구, 성동구 지역에서도 충성환자를 잡아야 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물론 인근 지역 환자를 우선 확보한 후, 전국구 병원으로서 점진적인 발전을 꾀하겠다는 목표가 전제돼 있다.

실제로 병원 일각에서는 당초 주 진료권을 광진구와 중랑구로 설정했지만 광진구에 비해 중랑구 환자 확보에 다소 어려움이 있어 고심해 왔다.

유광하 교수는 “194개 의원, 19개 병원과 협력 병원을 체결하는 등 성동구, 중랑구 지역 환자의 발길을 건국대병원으로 옮겨올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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