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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경영진이 주요 문서 공개 거부"
[ 2007년 10월 19일 08시 55분 ]
강문석 이사 측이 최근 동아제약 현 경영진 지지를 권고한 해외투자자문기구의 결정에 “동아제약이 주요 문서를 숨기는 바람에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강문석 이사 측은 19일 “ISS의 분석결과는 ‘교환사채를 인수한 투자자들이 회사와 전혀 관계가 없다’는 동아제약 경영진의 설명을 믿고 인정한다는 것일 뿐 강 이사 측의 주장이 잘못됐다고 말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강 이사 측은 교환사채의 부당성을 입증하기 우해 계약서 등 주요 문서의 공개를 요구하고 있지만 현 경영진이 이를 거부하고 계속적으로 숨기기에만 급급하고 있어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해 ISS의 결정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ISS가 ‘회사가 교환사채 발행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의도적으로 제공한 것이라는 점을 발견하게 될 경우 이는 주주 권리를 침해하는 심각한 배임행위’라고 밝힌 점이 이를 증명한다는 것.

글래스루이스의 결정문에서도 ‘의결권을 확보하기 위해 동아제약이 교환사채를 발행한다는 사실을 입증할 만한 공개자료가 없다’는 점을 판단 근거로 든 점 또한 이를 뒷받침 한다는 게 강 이사 측의 주장이다.

강문석 이사 측은 “현재 법원에서 진행 중인 자사주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심리 과정에서 모든 문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검증받도록 할 계획”이라며 “가처분 결과가 나오면 ISS와 글래스루이스도 새로운 보고서를 작성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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