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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천연첨가물 원료관리 엉망"
[ 2007년 10월 22일 00시 54분 ]
키토산, 글루코사민 등 천연첨가물 원료에 대한 정부의 관리 미비로 위생관리에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복지위 소속 통합민주신당 이기우 의원은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식약청이 제출한 '천연첨가물 원료의 위생적 관리방안에 관한 연구' 내용을 분석한 결과 천연첨가물에 대한 원료 등의 구비요건이 없어 원료의 위생관리에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 부산물 관리지침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글루코사민, 키토산과 같은 천연첨가물은 인공첨가물과 달리 천연재료에서 추출하는 첨가물로 그 원료가 화학성분이 아닌 생물에서 나오기 때문에 부패 및 오염의 우려가 있다.

하지만 현행법상 식품첨가물공전에는 '원료 등의 구비요건'이 없고 원료의 위생관리에 대한 법제가 미비해 위생관리는 업자들의 양심에 달린 상황이라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모든 천연첨가물에 적용되는 '원료 등의 구비요건'이 식품공전에서와 마찬가지로 식품첨가물공전에도 마련돼야 한다"며 "특히 위생관리가 각별히 요구되는 첨가물의 원료는 개별적인 구비요건이 별도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천연첨가물 원료의 수집 및 관리에서 폐기물과 별도의 과정을 거쳐 식용원료로서 그에 합당한 처리가 될 수 있도록 부산물 관리지침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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