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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의약품허가 관리 문제 심각
[ 2007년 10월 22일 08시 33분 ]
식약청의 의약품허가 관리시 국내 허가사항의 정보체계 및 관리가 허술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화원 의원은 22일 식약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밝히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식약청은 ▲무원칙한 의약품 성분명 표기 ▲분류번호 표기 오류 ▲용법용량의 문제점 등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국내 의약품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식약청 홈페이지에서 당뇨병 치료제 'nateglinide'는 외래어 약품명을 한글로 표기하면서 '나테글리나이드', '나테글리니드'와 같이 두 개의 성분명으로 서로 다르게 표기함으로 혼동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한글명 표기를 통일시키는 것도 필요하며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영문으로 약품명을 추가하고 한글로 표기되는 형식에 원칙을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정 의원의 주장이다.

또한 원칙적으로 동일한 성분, 용량, 제형의 약품이 동일한 치료목적으로 사용될 경우에는 동일한 분류번호를 사용해야 하지만 항히스타민제 '펙소페나딘'은 여러제품 가운데 한독약품과 드림파마에서 생산되는 제품만 141(항히스타민제) 대신 149(기타 알레르기용약)을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 의원은 현재 유통되고 있는 약품의 용법용량에 대한 설명은 외국에서 쓰이는 것을 그대로 도용해 사용함으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의약품을 허가하고 관리시 성분명에 표기와 오류표기된 분류번호를 수정하고 용법용량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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