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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발 부산 한의학전문대학원 3.71:1
[ 2007년 10월 22일 22시 25분 ]
한의학전문대학원(이하 한전원) 인기도 만만치 않았다. 첫 신입생 모집인 것을 감안하면 기대이상으로 선전했다는 평가다.

부산대 한전원은 지난 19일 신입생 모집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그 결과, 일반전형에서는 28명 모집에 104명이 지원, 3.7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전형은 MEET 성적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1단계 서류전형을 거친 후 2단계 심층면접을 진행,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또 의사, 치과의사, 약사 등에게 열려있는 특별전형인 자기추천형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전형은 총 17명을 선발하는데 이 중 자기추천형 경쟁률은 3.47:1. 특히 이 전형은 지원 자격이 까다롭고 대상이 한정돼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지원자가 예상 외로 많았다는 분석이다.

부산대 한전원 관계자는 “처음 선발하는 것이란 점을 생각할 때 지원자가 예상 외로 많았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특히 일반·특별전형 모두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해 놀랐다”고 말했다.

의학전문대학원과 경쟁률만 놓고 본다면 평균 이상이고 또 선발 인원이 적었다는 점을 고려해도 첫 해 일반과 특별전형 지원자들의 면면을 보면 우수 학생이 많았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 의·치·한의학전문대학원 입시 전문학원 관계자는 “예상했던 경쟁률보다 약간 높았다”며 “첫 해 이 만큼 선전한 것을 보면, 앞으로 한전원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물론 이번에는 한전원 입문시험(OMEET)이 별도로 마련되지 않아 수험생들에게는 유리한 측면이 있었고 이에 지원자가 좀 더 늘었던 것일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한의사 선호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봤을 때, (경쟁률은) 내년에도 이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아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한편, 부산대 한전원은 일반과 특별(자기추천형·자연계(비생명과학계)대학원 학업우수자) 전형으로 오는 12월까지 최종적으로 50명을 선발, 내년 3월 본격적으로 출발한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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