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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신약 로열티로 수익성 개선
[ 2007년 10월 26일 02시 55분 ]
동화약품이 안정적인 사업하에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면서 2분기 매출이 크게 개선됐다는 견해가 나왔다.

교보증권 김치훈 연구원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특히 기술수출한 신약의 로열티가 반영되며 수익성면에서 크게 개선을 보였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김치훈 연구원에 따르면 동화약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6.45% 증가한 439.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3.6%, 275.3% 증가한 79.1억원, 51.3억원으로 나타났다.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이유는 P&G의 제약부문 자회사에 기술수출한 골다공증 치료제 DW1350 로열티 500만 달러와 퀴놀론계 항균제인 DW224의 기술수출료 150만 달러가 2분기 매출에 반영된 것이다.

동화약품은 최근 독자적으로 개발해온 골다공증 치료제 DW1350을 5억 달러 규모의 기술료를 받고 P&G 제약부문 자회사에 수출한 바 있으며 이 계약을 통해 회사는 판매실적에 연동된 러닝 로열티를 2분기부터 지급받았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호재로 인해 2007년 매출은 전년대비 17.3% 증가한 1744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74.3%, 84.4% 증가한 247억과 14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동화약품이 2008년에도 전문의약품 비중 확대와 신약 기술수출료 유입으로 수익성을 동반한 외형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안양시의 공장부지를 매각해 1200억원이 투자되는 cGMP급 충주 신공장으로 이전할 예정"이라며 "충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FDA 승인을 통해 미국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장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경우 수도권 공장 이전에 따른 법인세 감면 혜택과 안양부지 매각차익 500억원 이상도 반영될 것으로 김연구원은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안정적인 사업하에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어 신규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며 "신약가치가 주가에 반영되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어 현시점부터 비중을 확대할 때"라고 평가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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