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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성형수술 경쟁력으로 中환자 유치 공략
[ 2007년 10월 26일 03시 05분 ]
정부가 국내 의료서비스 핵심역량 중 하나인 성형수술 분야를 특화시켜 중국환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또 점차적으로 중증질환 환자로 그 대상을 옮길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진흥원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불고 있는 한류열풍을 토대로 성형수술 분야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며 “그리고 이후에는 점차적으로 중증질환으로 그 대상을 옮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특히 암에 대한 국내의료서비스 수준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이면 중증환자 유치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일환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 의료서비스 시설에 대한 중국에서의 인지도 제고와 향후 전략적 파트너십 기반 마련을 위해 오는 12월10일~14일간 중국인대상 한국의료체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정부는 중국, 미국, 일본을 해외환자 유치의 타깃국가로 선정, 한국 의료서비스의 높은 수준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들 3개국 중에서 특히 중국은 우리나라와 지리적 접근성이 좋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에 이미 미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한국의료체험 행사를 실시한 바 있는데 당시 미국 및 일본관계자들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고 진흥원 관계자는 전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중국은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인해 고소득층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고소득층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기위해 인근국가인 싱가포르와 홍콩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인데 이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중국환자 유치를 위해 넘어야 할 산도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중국의 경우 다른 타깃 국가인 미국과 일본에 비해 제도적인 한계로 인해 애로사항이 있는 게 사실이다”며 “또 중국 현지에 진출한 글로벌 병원과의 경쟁에서 국내 병원이 비교우위를 점해야 환자유치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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